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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3: 파라벨럼 - 줄거리와 배경, 등장인물 소개, 결론과 의미

by stand-by-me 2025. 2. 24.

존 윅 3: 파라벨럼 – 줄거리와 배경

《존 윅 3: 파라벨럼》(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은 전작 《존 윅: 리로드》의 결말 직후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뉴욕의 전설적인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은 ‘컨티넨탈 호텔’ 내부에서 하이 테이블의 일원인 산티노 디안토니오를 살해하면서 '엑스커뮤니카도(Excommunicado)' 처분을 받게 된다. 이는 존 윅이 킬러 조직의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되고, 전 세계 암살자들에게 1,400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린 채 추격을 받는다는 뜻이다. 제한 시간 1시간 후부터 모든 킬러가 그를 사냥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는 뉴욕의 거리 한복판에서 생존을 위한 도주를 시작한다.

존 윅은 먼저 자신이 신세를 진 뉴욕 도서관에서 탈출하며, 러시아 마피아 조직인 ‘벨라루스 범죄 조직’의 수장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녀의 도움으로 그는 안전하게 모로코로 향하는 길을 찾지만, 조직 내부에서도 그를 돕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는 상태였다. 결국 모로코에 도착한 존 윅은 옛 동료이자 현지 컨티넨탈 호텔 매니저인 소피아(할리 베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소피아는 처음에는 협조를 거부하지만, 과거의 빚을 갚기 위해 결국 그와 함께 하이 테이블의 주요 인물을 찾아 나선다.

존 윅과 소피아는 하이 테이블의 수장을 만나기 위해 사막을 가로질러 이동한다. 수장을 만나기 위해서는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존 윅은, 자신의 충성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손가락을 자르고 하이 테이블을 위해 다시 싸울 것을 맹세한다. 이에 따라 그는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하이 테이블의 명령을 따르기로 하지만, 결국 자유를 포기할 수 없는 그는 다시 싸우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

한편, 뉴욕 컨티넨탈 호텔의 매니저 윈스턴(이안 맥셰인)과 킹 오브 바워리(로렌스 피시번)도 존 윅을 도운 대가로 하이 테이블의 ‘심판관’(아시아 케이트 딜런)에게 처벌을 받게 된다. 윈스턴은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하이 테이블과 협력하는 듯하지만, 결국 존 윅과 손을 잡고 마지막 전투를 준비한다. 호텔이 ‘중립 구역’에서 해제되면서, 하이 테이블의 암살자들과의 전면전이 벌어진다. 존 윅은 호텔 내부에서 수많은 적들과 싸우며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윈스턴은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존 윅을 배신하고 그를 건물에서 밀어버린다. 존 윅은 중상을 입지만 살아남아, 킹 오브 바워리의 부하들에게 구조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존 윅은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한번 하이 테이블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존 윅 3: 파라벨럼》은 존 윅의 끝없는 도망과 싸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하이 테이블이라는 거대한 조직과의 대결 구도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이를 통해 후속작인 《존 윅 4》로 이어지는 강렬한 전개를 예고하며,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등장인물 소개

《존 윅 3: 파라벨럼》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각 인물들은 영화의 긴장감과 액션을 더욱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주인공 존 윅을 비롯해, 그를 돕거나 방해하는 인물들이 얽히면서 스토리가 더욱 복잡하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다음은 주요 등장인물과 그들의 특징에 대한 소개이다.

1. 존 윅 (키아누 리브스)

존 윅은 전설적인 킬러로, 업계에서 ‘바바 야가(Baba Yaga, 슬라브 신화 속 괴물 같은 존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는 은퇴한 후 평범한 삶을 살고자 했지만, 1편에서 반려견이 살해당한 후 다시 암살자의 길로 돌아왔다. 이번 영화에서는 컨티넨탈 호텔 내에서 금기를 깨고 살인을 저지른 대가로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으며, 끊임없이 생존을 위해 싸운다. 그는 총기와 무술을 결합한 독특한 전투 스타일을 사용하며, 영화 내내 압도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2. 소피아 (할리 베리)

소피아는 모로코 컨티넨탈 호텔의 매니저로, 과거 존 윅과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 그녀는 암살자로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두 마리의 셰퍼드 군견과 함께 싸우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소피아는 처음에는 존 윅을 돕는 것을 망설이지만, 결국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그와 함께 하이 테이블의 수장을 찾아 나선다. 그녀의 전투 스타일은 빠르고 공격적인 움직임이 특징이며, 개들과 협력하여 싸우는 방식이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3. 윈스턴 (이안 맥셰인)

윈스턴은 뉴욕 컨티넨탈 호텔의 매니저로, 존 윅과 오랜 친분이 있는 인물이다. 그는 언제나 냉정하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하이 테이블과의 미묘한 관계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존 윅이 호텔 내에서 살인을 저지른 후에도 그를 어느 정도 돕지만, 결국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배신을 선택한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존 윅을 건물에서 밀어버리면서도, 그가 살아남을 가능성을 남겨두는 등 복잡한 감정을 내비친다.

4. 킹 오브 바워리 (로렌스 피시번)

킹 오브 바워리는 뉴욕의 암흑가를 장악한 정보 조직의 수장으로, 노숙자들을 이용한 독자적인 정보망을 구축하고 있다. 그는 2편에서 존 윅에게 도움을 줬으며, 이번 영화에서는 하이 테이블의 심판관에게 처벌을 받는 인물이다. 하이 테이블은 그에게 7번의 칼 공격을 가하며 경고하지만, 그는 살아남아 존 윅과 다시 손을 잡고 반격을 준비한다.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독특한 대사는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강화한다.

5. 심판관 (아시아 케이트 딜런)

심판관은 하이 테이블의 대표자로, 존 윅을 도운 윈스턴과 킹 오브 바워리에게 처벌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그녀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차가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철저하게 하이 테이블의 규칙을 따르는 인물이다. 존 윅을 제거하기 위해 암살자 제로를 고용하며, 영화 내내 강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6. 제로 (마크 다카스코스)

제로는 하이 테이블이 고용한 암살자로, 존 윅을 제거하기 위해 움직인다. 그는 닌자 스타일의 전투 기술을 사용하며, 빠르고 날렵한 움직임이 특징이다. 겉으로는 냉혈한 킬러처럼 보이지만, 사실 존 윅의 팬임을 드러내는 등 독특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다. 그는 존 윅과의 최종 대결에서 패배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존 윅을 존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7. 디렉터 (안젤리카 휴스턴)

디렉터는 벨라루스 범죄 조직의 수장으로, 존 윅이 과거 소속되어 있던 조직의 지도자이다. 그녀는 존 윅을 도와 모로코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돕지만, 하이 테이블의 심판관으로부터 가혹한 처벌을 받는다. 그녀는 강한 리더십과 엄격한 태도를 가진 인물로, 존 윅의 과거를 암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존 윅 3: 파라벨럼》은 전작보다 더욱 치열한 전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주며, 시리즈의 새로운 국면을 여는 중요한 작품이다. 영화는 존 윅이 하이 테이블의 표적이 된 후 전 세계 킬러들에게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영화의 결말 부분은 예상치 못한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결론과 의미

 

《존 윅 3: 파라벨럼》은 전작보다 더욱 치열한 전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주며, 시리즈의 새로운 국면을 여는 중요한 작품이다. 영화는 존 윅이 하이 테이블의 표적이 된 후 전 세계 킬러들에게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영화의 결말 부분은 예상치 못한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1. 윈스턴의 배신과 존 윅의 생존

영화의 후반부에서 존 윅은 뉴욕 컨티넨탈 호텔에서 윈스턴(이안 맥셰인)과 협력해 하이 테이블의 암살자들과 전면전을 벌인다. 하이 테이블은 심판관(아시아 케이트 딜런)을 통해 윈스턴에게 호텔을 포기하고 존 윅을 넘길 것을 요구하지만, 윈스턴은 이를 거부하며 존 윅과 함께 호텔을 방어한다. 이 과정에서 존 윅은 수많은 킬러들과 맞서 싸우며, 호텔 내부에서 치열한 총격전을 벌인다.

결국 윈스턴은 심판관과 협상하여 컨티넨탈 호텔의 지위를 회복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이를 위해 그는 존 윅을 배신하고 호텔 옥상에서 그를 총으로 쏜 뒤 건물 아래로 떨어뜨린다. 존 윅은 총에 맞아 추락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바워리 왕(로렌스 피시번)의 부하들에게 구조된다.

2. 바워리 왕과 존 윅의 동맹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바워리 왕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도 살아남은 존 윅을 바라보며, 그에게 하이 테이블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게 한다. 그는 하이 테이블에게 배신당하고 심판관에게 처벌을 받은 후 복수의 기회를 엿보고 있었으며, 존 윅 역시 윈스턴과 하이 테이블을 향한 강한 분노를 드러낸다. 이 장면을 통해 존 윅은 다시 한번 전쟁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후 전개될 《존 윅 4》의 강렬한 복선이 깔린다.

3. 결말이 의미하는 것

《존 윅 3: 파라벨럼》의 결말은 단순한 생존 이야기를 넘어, 존 윅이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 더 큰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을 암시한다. 1편에서 개인적인 복수로 시작된 그의 싸움은 2편에서 더 큰 조직과의 갈등으로 번졌으며, 3편에서는 하이 테이블이라는 전 세계적인 암살자 네트워크와의 정면 충돌로 확대되었다. 이번 영화의 결말을 통해 존 윅이 단순히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이 거대한 시스템을 무너뜨리려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윈스턴의 배신 역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는 존 윅과 우정을 나눈 듯 보였지만, 결국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하이 테이블과 협력하는 길을 선택했다. 이는 컨티넨탈 호텔의 규칙과 암살자 사회의 냉혹한 현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장면이었다. 윈스턴이 존 윅을 죽이려 했던 것인지, 아니면 그가 살아남을 것을 기대하고 일부러 치명상을 피한 것인지는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지만, 윈스턴이 끝까지 존 윅의 생존 가능성을 남겨두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4. 후속작을 위한 복선

《존 윅 3: 파라벨럼》의 마지막 장면은 곧바로 《존 윅 4》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강한 긴장감을 남긴다. 존 윅과 바워리 왕이 힘을 합쳐 하이 테이블과 본격적인 전쟁을 준비하는 모습은 이후 이야기가 단순한 도주가 아니라, 더 큰 반격과 복수의 서사로 이어질 것을 암시한다.

존 윅은 더 이상 단순한 킬러가 아니라, 시스템 자체를 무너뜨리려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가 하이 테이블을 향해 다시 충성을 맹세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지만, 결국 자유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싸움의 길을 선택했다. 이는 그가 개인적인 복수를 넘어, 전체 암살자 사회의 틀을 바꾸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5. 존 윅은 끝없는 전쟁을 선택했다

《존 윅 3: 파라벨럼》은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암살자 세계관을 확장하는 중요한 작품이다. 존 윅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싸우다가, 이제는 하이 테이블이라는 절대 권력에 맞서는 존재가 되었다. 윈스턴의 배신과 바워리 왕과의 동맹은 그가 단순한 도망자가 아닌, 새로운 혁명을 준비하는 인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존 윅에게는 평화로운 삶으로 돌아갈 선택지가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그는 자신의 생존과 자유를 위해 끝없는 전투를 이어가야 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존 윅이 바워리 왕과 손을 잡으며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은, 그가 이제 단순한 킬러가 아니라 하이 테이블에 대항하는 강력한 전쟁을 준비하는 존재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이 결말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이후 전개될 《존 윅 4》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